방위사업청은 17일 서울 영등포 공군회관에서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대학, 방위산업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발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발표와 민간 분야 소프트웨어 역량의 국방 활용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와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민간 기술의 국방분야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와 관련,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은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기술과 첨단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가 민간 분야와 국방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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