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2015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이색사업을 소개했다.
정부는 내년에 25억3200만원을 투입,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K-MOOC, K-Massive Open Online Course)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대학 강좌를 공개하고, 대학생과 일반인(학점은행제 이용)이 수강하면 학점도 인정해 줄 방침이다. 교육부는 온라인 평생학습 포털과 연계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연대, 고대, 카이스트의 우수 강좌 20개를 비롯해 기존 강좌 50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가 확대되고, 학사 취득 경로가 다양화될 것"이라며 "연 1025억원의 교육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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