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기압골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늦은 오후 한 때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풍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도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또 이날 새벽 경남동해안·전남서해안, 아침~낮 중부지방, 낮~늦은 오후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7~18일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영동, 제주도 5~20㎜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남해안(18일), 경남동해안(18일) 5㎜ 안팎이다.
기온분포는 서울 19~24도, 인천 18~22도, 춘천 15~23도, 강릉 17~22도, 청주 19~25도, 대전 19~24도, 전주 18~24도, 광주 19~24도, 대구 19~24도, 부산 21~25도, 제주 21~26도 등 아침 13~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21~2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와 자외선지수는 모두 '보통'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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