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바라카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 2014.09.16 19:01
한국전력공사는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규제청(FANR)으로부터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건설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설허가로 한전은 바라카 3·4호기 원전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당초 계획(2014년11월)보다 약 한달 가량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2009년 12월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원전 1호기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5월 원자로 설치식을 가졌다. 2017년 5월 1호기를 준공한 이후 1년 단위로 2, 3, 4호기를 차례대로 준공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안전하게 작업을 추진해 가까운 시일 내에 3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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