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등 대외 변수가 남아있어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선 저가매수에 나설 만큼 주가 메리트가 생겼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91포인트(0.29%) 오른 2041.7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9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0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억원 순매수로 총 34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업종별 지수는 전반적으로 강세다.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중이고 철강금속, 통신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가 1%대 상승중이고,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KB금융, 삼성화재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POSCO,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화학은 소폭 내림세다. 한국전력은 3% 이상 빠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89개 종목이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6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상승 상위 종목에는 상한가인 남광토건과 동원시스템즈우를 비롯해 대영포장, 한창, 동부하이텍1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85원 내린 10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73포인트 오른 261.26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10포인트(0.90%) 오른 570.87이다.
개인이 14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35억원, 기관이 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인터넷이 2%대, 유통과 정보기기, IT부품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유통, 정보기기, 화학, 금속,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음식료·담배, IT종합, 기계 장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2%대 하락중이고 금융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 종목이 더 많다. 동서가 6%대, 컴투스가 4%대 오르고 잇고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도 상승중이다. 다음, GS홈쇼핑은 강보합세다.
반면 CJ오쇼핑, 성우하이텍이 1% 이상 하락 중이고 서울반도체, 메디톡스가 소폭 내림세다.
종목별로 김문수 전(前)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내정 소식에 관련주로 꼽히는 엠피씨, 애플 수혜주로 꼽히는 아모텍, 인터플렉스 등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3개를 비롯해 63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78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29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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