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스코리아, 사업영역 확대와 수출 증가에 주목-동양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4.09.16 07:56
동양증권은 16일 와토스코리아에 대해 국내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최근 수출 물량 증가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와토스코리아는 1973년 설립된 위생도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속류 전문 제조업체다. 양변기에 사용되는 로우탱크 부품인 필밸브와 플러시밸브 등을 계림요업, 아이에스동서, 세림산업 등 국내 위생도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팀장은 "절수 설비 설치를 의무화한 수도법 개정, 서울시 시내 초중고교 화장실 시설 개선 계획 등으로 양변기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며 "서울시의 화장실 개선 정책이 전국 단위로 확산될 경우 총 27만(인구비례추정)~46만개(학교수비례추정)의 양변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양변기 시장규모는 연간 200만대 내외이나 와토스코리아의 고객인 국내업체 생산물량이 6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수출 가능성도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와토스코리아의 수출 비중은 2014년 반기 기준 5% 내외에 그치고 있으나, 중국(톱10 2~3개 업체)과 일본업체(3~4위 업체)로의 공급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