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6연속 하한가 해성산업, 8일만에 반등시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4.09.15 09:56
6일 연속 하한가를 이어가며 주가가 1/3 수준으로 떨어졌던 해성산업이 8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해성산업은 전일 대비 2.55%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총 거래량은 267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19만여주)의 13배를 웃돌고 있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해성산업은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가 회사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공시할 주요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6일 동안 해성산업 주가는 62.1% 내렸다. 이 기간 날아간시가총액만 4719억원이다.


해성산업은 시설관리용역 및 부동산 임대사업체다. 건물관리 및 임대수입이 전체 매출액의 72.8%를 차지한다. 계열사로는 한국제지, 계양전기, 한국팩키지 등이 있으며 한국제지 대표이사인 단재완 회장이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다.

해성산업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 중인 것도 아니고 담보 잡힌 지분도 없어 반대매매가 나오는 것도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사업 성격상 하반기 실적에 큰 변동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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