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팬택, 사업 정상화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4.09.11 09:56

사후지원 강화…스마트폰 정상화·신사업 추진

택은 고객 만족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수준의 사후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11일 밝혔다. / 사진제공=팬택
팬택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이나 사후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정상화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팬택은 법정관리가 개시되더라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팬택은 9월 '베가 No.6'의 킷캣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4분기 '베가 R3'의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OS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베가 기프트팩 배포도 준비하고 있다.

팬택 서비스센터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대기시스템' 등 기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불만과 기술문의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소 인력이 직접 파견을 나서고 있다.

팬택은 최근 어려움 속에 다소 침체됐던 제품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판매전략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와 신제품 출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팬택은 법정관리의 가닥이 잡히면 국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제품의 변형 모델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스마트폰 사업의 기술력을 발판삼아 IoT(사물인터넷)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팬택은 지난해 M2M(사물통신) 사업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웨어러블 연구도 강화하고 있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과 같은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멈추지 않겠다던 약속은 변함없이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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