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돌발상황 1위 "교통사고', 2위 "차량고장"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4.09.06 05:10

차량점검 필수… 8~9일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연장운행… '올빼미버스'도 정상운행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 올빼미버스 운행현황
귀경길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1위는 교통사고, 2위는 차량고장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가 명절 연휴기간 도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을 분석한 결과, 50%가 차량사고로 가장 많았고 차량고장이 3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차량 고장은 명절 당일 가장 많이 일어나고 도로 혼잡을 더 가중시키는 만큼 귀성·귀경 전 차량점검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편, 시는 늦은 밤 서울에 도착해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오는 8~9일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를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올빼미버스(심야전용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8개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개 노선이 2개 이상의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경우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마지막 역이나 터미널 인근 버스정류소를 출발하는 시각이 새벽 2시이므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지하철도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용하려는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서울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자신이 이용할 역의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연휴기간 내내 올빼미버스 9개 노선도 정상 운행된다. 특히 △서울역(N10, N16, N30, N40) △영등포역(N16) △청량리역(N13, N26) △용산역(N40) △남부터미널(N61) △상봉터미널(N26)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는 올빼미버스를 이용하면 심야에도 귀가할 수 있다.

또 7~9일 사흘간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201, 262, 270, 703번)도 66회 증회 운행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도로소통상황이나 대중교통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내도로 소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인터넷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스마트폰 앱 '서울빠른길', '서울교통포털'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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