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가격 인상..아메리카도 3900원→4100원

머니투데이 이슈팀 배용진 기자 | 2014.09.03 13:33
/사진=머니투데이DB
스타벅스, 커피빈에 이어 할리스도 커피값을 인상했다.

3일 할리스F&B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450여개 직·가맹점에서 카페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10개 음료의 가격을 최대 6.1% 인상했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의 가격은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됐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인건비와 각종 임대료 및 부재료비 등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업계 1위인 스타벅스, 8월 커피빈이 각각 같은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두 값이 2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졌는데도 가격을 올리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특히 인상액수와 시기까지 똑같은 떼거리 인상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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