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영업재개 'GX2' 출시…'괜찮아 할인이야' 이벤트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4.09.03 11:26

영업정지 2만6000여명 순감, 일평균 규모 줄었지만 순감율은 늘어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3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 자사 전용 스마트폰 출시와 이벤트를 통해 영업정지 기간 동안 뺏긴 고객 수 만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전용 모델인 5.7인치 대화면 'LG GX2'와 공용 모델 '갤럭시 알파'를 판매한다.

또 외출 시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맘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앞서 내비게이션 'U+Navi 리얼'을 새롭게 내놨다.

영업재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플릭스 무비'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 중 89.9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음료쿠폰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많이 시청한 고객을 추첨해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또 '괜찮아, 할인이야' 이벤트 카테고리를 만들어 최신 인기 영화와 인기 애니메이션과 TV다시보기 VOD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 홍삼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5일부터 진행한다.

한편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으로 영업이 정지된 LG유플러스는 일주일 영업정지 기간 동안 총 2만6000여명의 고객을 빼앗겼다.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만8654명, 7286명 순증했으나 LG유플러스는 2만5940명 순감했다. 하루 평균 3700명씩 가입자를 잃은 셈이다. 일평균 번호 이동 수는 9800여 명에 그칠 정도로 전체적으로 시장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영업정지 기간 대비 일평균 순감 규모는 줄었지만 전체번호이동 건수 대비 순감율은 늘었다"며 "향후 전용 단말과 신규 상품 출시와 서비스 강화 등으로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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