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현대로템 등 대통령 표창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 2014.09.03 11:00

산업부, 60여개 기업 및 유공자 수상…중소·중견기업 수상 비율 88%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가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대로템(주), (주)원익머트리얼즈, (주)한성에프아이 대표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을 대표해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 화합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개인 유공자부문은 강태룡 (주)센트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단체부문에선 현대로템(주), (주)원익머트리얼즈, 퍼스텍(주), (주)한성에프아이, 오로라월드(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60여개 기업 및 유공자가 수상했다.

올해 국가생산성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발굴 및 포상을 확대해 이들 기업의 수상 비율이 88%(17개 중 15개)로서 지난해(65%)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산업계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예측하기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과 공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와 생산성본부는 모든 산업계에 생산성 혁신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을 '생산성의 달'로 정해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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