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8시57분쯤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셔츠와 바지를 입고 나타난 김현중은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며 경찰서로 향했다.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여자친구 A씨로부터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동안 3차례 이상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 간에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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