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제조업 지표 앞두고 지수선물 강보합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 2014.09.02 19:16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 등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시간 오전 5시 57분 현재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0.2% 오른 1만712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2% 상승한 2004.9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0.3% 뛴 4092.5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로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 건설지출이 있다. 8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는 56.8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웃도는 수준으로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같은달 ISM제조업지수는 57을 기록해 직전월의 57.1에서 소폭 하락하며, 7월 건설지출은 1% 증가해 직전월의 1.8% 감소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판 에콜로 마켓시큐리티 선임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제조업 지표의 부진을 염려하고 있지 않다"며 "지정학적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미 투자자들은 경제적 안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다음주 신제품 발표가 예상되는 애플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7% 상승(엔화값 하락)한 104.94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0.12% 하락(유로값 하락)한 1.31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87% 하락한 배럴당 93.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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