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유전체-바이오의약-바이오화학연구소 신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4.09.02 18:19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일 핵심 전문연구소를 3개 신설하고, 기존 선임연구본부장 체제를 부원장 체제로 전환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3개의 전문연구소는 유전체연구소, 바이오의약연구소, 바이오화학연구소다.

유전체연구소는 생명체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 기능 이해 및 맞춤의학의 원천·응용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바이오의약연구소는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신규 바이오의약 후보물질 발굴 및 혁신기술 개발, 바이오화학연구소는 바이오 에너지·화학 혁신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연구하게 된다.

연구원은 소장공모 및 일련의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문 연구소를 설치했으며, 향후 원장과 소장간에 전문연구소 자율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연구소장은 전문연구소 운영 및 주요사업 과제 기획을 총괄하게 되며, 예산 및 인력 배분 등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이로써 연구원은 총 6개의 전문연구소 체제를 구축 완료했으며, 향후 집중화·특성화된 연구조직 운영을 통해 기관 고유임무 수행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부원장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연구부문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중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한 대외 위상을 제고하게 된다. 이 밖에 미래기술연구본부가 신설돼 미래 바이오 신기술 발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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