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반도체용 특수가스 부문은 고객사의 중국 시안공장 가동효과가 본격화됐고 AMOLED 부문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추진했던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3분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3D NAND 양산 본격화에 따라 식각/세정용 특수가스 수요가 확대 돼 매출 377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최대 고객사가 DRAM 신규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고 중국 시안 NAND 공장 또한 단계적 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초의 플렉시블 AMOLED 라인인 A3가 2015년 1분기부터 양산될 전망이기 때문에 2015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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