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업계 2위로 부상 예정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4.09.01 09:31

2020년 40조원 규모...현대중공업 이어 2위될 듯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하게 되면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3년 약 25조원에서 2020년에는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종합플랜트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 경우 국내 조선업계 순위 변동이 불가피하다. 국내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의 지난해말 기준 매출규모는 54조원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2위를 다퉈왔으나, 작년 연말 매출 기준 삼성중공업의 14조 8000억원과 삼성엔지니어링의 9조 8000억원을 합치면 24조 6000억원 규모가 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작년 연말 매출은 14조 8000억원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한 삼성중공업(가칭)이 명실상부한 2위로 올라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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