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vs롯데, 재건축 수주 더블헤더 1승씩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4.08.30 20:15

대림산업, 부산서 2500억원 규모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재건축 수주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챙겼다. 대림산업은 부산에서 25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구 목1구역 △부산 명장1구역 △부산 대연4구역 등 3곳에서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렸다.

서울 양천구 목1구역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경쟁해 투표자 128명 중 102명이 롯데건설을 선택했다. 양천구 목1구역 재건축 사업은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대에 405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850억원 규모다.


반면 부산 대연4구역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경쟁해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연4구역은 부산 남구 대연동 1808 일대에 위치한 대연비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25~39층 높이의 아파트 총 1310가구(일반분양 약 30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공사금액은 2090억원 규모다.

부산 명장1구역은 대림산업과 삼한종합건설이 경쟁해 최종적으로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명장1구역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04번지 일대에 아파트 1384가구(임대 포함)를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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