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에 구은수 등 경찰 고위급 인사(종합)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4.08.29 11:23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대학장에 황성찬...최동해·이금형은 '유임'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자.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 대구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구은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장향진 서울청 기동단장, 경찰청 정보국장에는 김치원 교통국장, 경찰청 보안국장에는 허영범 서울청 수사부장, 경기청 1차장에는 강성복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29일 치안감 3명과 경무관 4명에 대한 승진 및 관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 다섯 자리 중 현직인 최동해 경기청장과 이금형 부산청장은 유임됐다.

신임 구 서울청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남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 후보 33기로 경찰직에 입문했다.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해 유력한 차기 서울청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철성 경남청장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이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백승엽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남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경찰청은 강신명 청장 취임 이후 첫 인사에서 업무성과와 전문성에 대한 평가를 기초로 조직 안팎의 신망과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경찰측은 "조직 혁신을 선도해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 배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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