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사고 마지막 실종자 경남 거제서 발견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4.08.28 22:30
25일 내린 폭우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고현마을 입구 사동교 아래 덕곡천으로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떠밀려 추락했다.119구조 대원들이 물속에 잠긴 버스 안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경남신문 제공)

창원 버스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경상남도 거제에서 발견됐다.

28일 오후 6시 40분쯤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가조도 해경민간대행신고소장 김모씨(53)는 실종자 윤모씨(67·여)의 시신을 발견해 창원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km 떨어진 곳이다.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7명이 실종된바 있다.

한편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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