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고점은 7월30일 기록한 2082.61(종가기준)이었고 코스닥은 4월18일 571.23 이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83포인트(0.04%)오른 2075.76으로 마감했다. 총 거래량은 3억170만주, 거래대금은 3조7208억6000만원이었다.
◇코스피, 강보합 마감…기관 '팔자'에 상승폭 반납=외국인은 이날 11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3억원, 79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244억원, 515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 상승을 저지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6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411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374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종이 1.61%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전기전자, 종이목재, 기계, 유통업, 제조업, 운송장비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이 2.49% 떨어진 가운데 의료정밀, 보험, 건설업, 음식료품, 금융업, 서비스업, 증권, 화학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SK텔레콤이 상승 마감했고 현대모비스는 보합마감했다.
NAVER, 삼성생명,KB금융, 삼성화재, LG화학, 기아차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7개를 비롯 413개 종목이 올랐고 8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389개 종목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이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이코리아리츠, 한국유리우, 키스톤글로벌, 써니전자, MH에탄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1014.4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30포인트(0.11%)오른 266.65로 마감했다.
◇코스닥, 외인매수에 570선 강세 마감..인터넷株↑=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 연 고점에 바짝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1포인트(0.53%) 오른 570.24로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량은 3억3367만주, 거래대금은 1조981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191억원 매도 우위였으나 외국인이 439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IT종합과 제조업종 매수 비중이 높았다. 기관은 전일 '사자'에서 이날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권 비중이 우세했다.
상승 마감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인터넷이 7.66% 급등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가 3.87% 강세 마감했다. 운송, 섬유의류, 디지터컨텐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가 1~2%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화학, 오락문화, 건설, 정보기기, 유통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비금속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이 11.59% 급등했고, 로엔(5.08%), 컴투스(2.44%), 서울반도체(1.58%), SK브로드밴드(1.26)가 강세 마감했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동서가 강보합, 원익 IPS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셀트리온은 약보합, 메디톡스, GS홈쇼핑이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해 523개 종목이 올랐으며,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404개 종목은 하락했고 하한가 종목은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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