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전북 서해안·경남 남해안에는 새벽 한때, 강원도 영동·충남 서해안·전남은 오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전남 해안지방 20~60mm △경남 남해안 5~30mm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지방의 강수량이 120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중부지방 낮 기온 분포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부산 20도 △대구 20도 △광주 2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7도 △부산 25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과 동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서 파도가 높게 일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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