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GS건설, 이니마 매각에 강세마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4.08.27 16:52
GS건설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알짜 자회사 이니마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니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시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7일 GS건설은 전날보다 100원(0.27%) 오른 3만6650원에 마감했다. 이는 3일전(3만4900원)보다 5%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GS건설이 강세는 이니마 매각이슈가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GS건설은 3년 전 인수한 세계 10위권 수처리 업체 스페인 이니마(Inima) 매각을 결정한 상태다.


당시 인수금액은 3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700억원 가량은 국민연금과 맺은 해외투자 약정에 따라 코퍼레이트 파트너십 제도를 활용해 PEF 운용사인 IMM의 도움을 얻었다.

GS건설은 최근 이니마 매각을 위해 HSBC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예상 매각가격(지분 100% 기준)은 4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GS건설의 몫은 79.6%다.

GS건설이 보유한 이니마 지분(79.6%)을 기준으로 한 장부가격(올 상반기말 기준)은 2937억원 수준이다. 이니마의 자산은 5200억원이며 올해 19억원의 반기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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