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네오위즈홀딩스, 하반기 기대 충만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08.22 15:23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네오위즈홀딩스, 하반기 기대 충만' 입니다.

신 연구원은 네오위즈홀딩스의 주력사업인 게임사업부문과 음악사업부문에서 투자포인트를 찾았습니다. 게임사업부문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중국진출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음악사업부문에서는 카카오와 손잡고 출시한 '카카오뮤직'이 카카오톡의 소셜 기능과 접목돼 폭발적인 가입자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네오위즈홀딩스, 하반기 기대 충만)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
네오위즈홀딩스의 하반기 실적은 신작게임과 소셜 음악 서비스인 카카오뮤직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올 하반기 골프 게임 '온그린'과 FPS 게임 '블랙 스쿼드'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 게임인 '애스커'는 3분기 비공개 배타서비스(CBT)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며 '블레스'도 4분기 CBT를 실시한 후 내년 상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스커와 블레스는 중국 업체인 창유와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돼 각각 내년과 내후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진봉신연의', '도데카' 등 3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돼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카카오뮤직의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2분기 평균 월평균 이용자수가 각각 3,649만명, 2,404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카카오뮤직의 가입자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카카오뮤직의 2분기말 월평균 이용자수는 263만명이었으며 올해 말과 내년 말 각각 350만명, 425만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평균 이용자 대비 결제자수 비중도 올 2분기 9.9%를 기록했으나 내년 말까지 1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뮤직은 현재 곡당 600원에 구매하는 서비스 형태이나 향후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로 확대되면 폭발적인 가입자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뮤직의 2014년 매출은 97억원으로 예상되며 2015년은 지난해 대비 167.6% 증가한 260억원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사인 카카오와 수익 배분을 감안할 때 카카오뮤직의 영업이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견조한 유저를 기반으로 하는 B2C 음악서비스인'벅스'와 '세이클럽'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2B 음원 유통도 인디 음악, 힙합 등 니치 마켓 투자를 통해 매니아 층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B2C 서비스와 B2B 음원 유통 매출은 각각 지난해와 유사한 376억원과 85억원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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