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달 21일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9월 19일 폐암, 10월께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초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위, 간, 대장, 유방암도 검진권고안을 10월 말까지 마련한 후 공개 논의가 이뤄진다.
갑상선암은 9월께 전문가 의견 수렴과 검토를 거쳐 이르면 10월 초 최종 '암 검진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다.
암 검진 권고안은 전문가위원회 구성, 국내·외 연구 근거수준 평가, 보고서 초안 마련, 공개 토론회, 전문가 의견 수렴, 암종별 위원회·자문위·총괄위 평가 및 보완, 암검진 권고안 최종 확정, 국가암검진 기준 제·개정안 제안 순으로 수립된다.
복지부는 암검진 권고안에서 국가암검진 제·개정 권고안이 제시되면 국가암관리위원회와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갑상선암 등 7대 암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특성에 따라 연구 분야를 차례로 선정·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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