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구속영장 발부

머니투데이 김미애 기자 | 2014.08.21 22:09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1일 박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인천지법의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사회적지위를 이용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사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인천항에 있는 하역업체 선광의 자회사 휠라선으로부터 고문료 1억여원을 받고 2012년 해운조합에서 300만원을 받는 등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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