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상금 8.7억 '삼성 기어 앱 챌린지' 1차 수장작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4.08.21 11:00
삼성전자가 21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삼성 기어 앱 챌린지'의 1라운드 수상작 200개를 발표했다. 개발팀은 각각 2000달러(약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 기어 앱 챌린지는 웨어러블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진행된 글로벌 공모전으로, 삼성전자가 배포한 웨어러블용 개발도구(SDK)로 개발한 '삼성 기어2' 앱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인도를 비롯한 69개국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 활용, 일정 관리,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를 연동한 게임 등 980개의 앱이 접수됐다.

1라운드 수상작 중 업그레이드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라운드가 시작되며 최종 수상작 40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개발팀에게 1위 10만달러(약 1억원) 등 총 85만달러(약 8억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10개 앱 중 사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인기상 수상팀에게는 BMW i3가 제공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11~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에서 발표되며, 상위 10개 앱이 전시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생활에서 삼성 기어 시리즈의 활용도를 높이고 웨어러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개발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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