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 2014.08.21 08:30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0일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박서원 페이스북 영상 캡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용만 회장의 장남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회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박서원씨가 박 회장에게 얼음물을 끼얹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박 회장은 얼음물을 맞기에 앞서 "가까운 분도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십니다"라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독려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못하겠다면 대신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해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 스포츠스타가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팀을 시작으로 조인성, 최민식, 손흥민, 서장훈 등 국내 스타들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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