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싱크홀(땅꺼짐)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릴 싱크홀 관련 대책 당정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차관 및 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정책위부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 의장은 이와 관련해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싱크홀과 관련한 보도만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씻어주려 한다"며 "싱크홀에 관한 현안과 대책을 보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9일 환경부로부터 받은 '지반침하 및 맨홀뚜껑 솟구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피해현황은 사상자 4명과 차량 파손 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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