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 차익실현 매도에 선섹스 0.4% '하락'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 2014.08.20 19:57
인도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지난 6거래일 동안 랠리를 기록함에 따라 이날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며 차익실현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106.38(0.4%) 하락한 2만6314.29로 마감했다. 니프티지수도 22.20(0.28%) 내린 7875.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데나 뱅크는 전장대비 5.06%, 오리엔탈 상업은행(OBC)는 3.63% 각각 하락했다. 이에 앞서 이들 두 은행은 일부 지점들에서 자금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다른 은행들에도 영향을 미쳐 은행주 전체가 전장대비 1.12% 밀렸다.


이 밖에도 개별 종목별로는 석유천연가스공사(ONGC)가 전장대비 2.80%, 타타모터스가 1.37%,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M&M)가 1.21% 내렸다.

부문별로는 IT와 제약주를 제외한 전 부문이 하락했다. 제약 관련주는 전장대비 1.3% 올랐고, IT주는 0.3% 상승했다.

제약사인 닥터 레디는 전장대비 2.25% 올랐다. 이에 앞서 이 업체는 미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늘었다고 밝혔다. 제약사인 선 파르마 역시 4.64% 상승했다.

지역정보 사이트인 저스트 다이얼은 전장대비 2.33% 상승했다. 이에 앞서 이 업체 이사회는 외국인 투자제한 비율을 기존의 49%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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