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콜롬비아 공무원 초청연수…"협력사업 발굴 목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8.20 09:34
콜롬비아 공무원 초청연수 시스템 모식도. /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콜롬비아 국가기획부(DNP)·주택도시국토부(MHCT) 소속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콜롬비아 정부의 도시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도시·주택 개발 경험을 전파하고 콜롬비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양국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콜롬비아 국토·도시·주택 관련 고위·실무급 공무원을 차례로 초청해 정책수립 자문 등을 지원하는 연수를 시행해 왔다. 내년 콜롬비아 현지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 △국토개발정책·신도시 개발절차 △주택정책·공공주택 공급제도 △재원조달·사업화 기법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장 견학도 진행, LH의 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의 실무경험과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3년간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형성된 콜롬비아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 사업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나갈 계획"이라며 "콜롬비아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