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에볼라 환자 모두 발견…진료소로 이송"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4.08.19 22:57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탈출했던 17명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들의 신변이 모두 확보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지난 주말 달아났던 에볼라 환자들을 모두 발견해 다른 진료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그는 "17명 모두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JFK 에볼라 전문 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료 의사의 말을 인용해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을 공급받은 3명의 아프리카인 의사가 주목할 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몬로비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에볼라 격리센터에 괴한이 침입하면서 치료소에 격리돼 있던 에볼라 환자 17명이 탈출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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