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끝판왕" 최고 1200마력 '1 of 1'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8.19 11:07
프랑스 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가 검은색 차체에 금색 테두리를 곳곳에 디자인한 신차를 선보였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부가티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카 축제 '2014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1 오브 1(Grand Sport Vitesse one of one)'를 공개했다.

부가티는 행사에서 "부가티 차량은 대대로 자동차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평가돼 왔다"며 "이는 우리 고유의 기술은 물론 디자인면에 있어서도 진정성과 탁월함 등을 동시에 가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신차는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와 동일한 8.0리터 W16 엔진이 탑재돼 최고 1200마력, 최대 149.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최고속력은 시속 408.8km,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2.6초에 불과하다.


부가티는 신차의 차체 표면과 부식방지, 재마감 처리를 위해 200시간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부었으며, 실외에 이어 실내도 곳곳을 금색 스티치 장식으로 꾸몄다.

부가티는 소비자로부터 100가지의 다양한 페인트 및 실내 가죽 색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끔해 신차를 주문받아 제작할 방침이다.

매체는 "행사에서 공개된 부가티 '1 오브 1'의 정확한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 비교해 200만달러(한화 약 20억)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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