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반도 평화와 행복 위해 기도…모두에 신의 축복을”

뉴스1 제공  | 2014.08.18 17:25

로마로 돌아가는 길에 메시지 전해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방한위원회) 2014.8.18/뉴스1 2014.08.18/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국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교황은 이날 오후 1시5분 서울공항을 이륙한 이후 8분 뒤 서울 공항 서쪽 72km 지점 상공에서 전한 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제 한국을 떠나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기며 박 대통령과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교황이 탑승한 대한항공 9927편 보잉777기 조종사가 관제주파수를 통해 인천지역 관제소 북부센터로 영문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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