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교황 명동성당 주례 미사 참석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4.08.18 09:42

[the 300]교황 마지막 일정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미사 퇴장 전 작별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정상면담을 하고 있다. (교황방한위원회) 2014.8.15/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직접 영접하고, 같은 날 청와대 공식 환영식, 면담 및 정상 연설에 이어 세 차례 교황 일정을 함께했다.

방한 마지막 공식 일정인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정신이 퍼져나가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7대 종단 지도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 출신 사제·수도자, 새터민, 납북자 가족, 장애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주한외교사절, 중고등학생, 경찰, 환경미화원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참석은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리(제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미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이 미사를 마치고 퇴장하기 전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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