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중국 자동차 시장 수혜-하나대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4.08.18 07:49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가장 안정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새론오토모티브 주가는 1만1500원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4% 하회했지만 크게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 법인에서 위안화 약세, 일시적인 재고조정, 납품시기 지연 문제 등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그럼에도 북경, 상숙 등 중국 법인은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경 법인은 주요 고객사인 VW, 현대차, GM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상숙 법인도 일본 완성차들에 대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조정 효과는 3분기 이후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2059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 실적은 여전히 우상향 흐름인 만큼 일시적인 실적 둔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3. 3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
  4. 4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5. 5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