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소주한잔' 등 열창..후배들과 소통

머니투데이 이슈팀 백지수 기자 | 2014.08.17 10:59
'히든싱어3'의 이선희 / 사진제공=JTBC
가수 이선희가 백지영 김경호 임창정 등 후배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멋진 울림을 선사했다.

이선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 비긴즈'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는 앞서 '히든싱어' 시리즈에 출연했던 가수 백지영 김경호 임창정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선희는 자신이 좋아한다고 밝힌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임창정과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임창정은 "리메이크를 내 달라"고 부탁하는 등 감격했다. 이선희가 임창정이 직접 쓴 해당 곡의 가사를 극찬했기 때문. 이선희는 "남자의 노래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백지영의 노래에 대해서는 "지영이 노래는 지영이가 불러야 한다"며 원곡 가수를 추켜세웠다. 이선희는 백지영의 대표곡 '대쉬', '잊지말아요' 를 백지영과 함께 선보였다.

김경호와는 록발라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함께 불렀다. 이선희가 자신의 노래를 새로이 소화하는 것을 보며 김경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선희는 자신의 노래도 후배들과 함께 불렀다. 백지영과는 자신의 노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합창했다. 백지영이 해당 곡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기 때문. 이선희가 백지영에게 노래를 청하면서 앞부분을 함께 불러주겠다고 제안해 합동 무대가 즉석에서 펼쳐졌다.

김경호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이선희와 김경호의 합동 공연도 곧바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강약을 조절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임창정은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선희와 임창정은 절제된 음성으로 노래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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