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복식' 광화문 일대 본격 통제 시작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훈 기자 | 2014.08.15 06:00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 양방향 도로 2개 차로를 통제한 가운데 시복식 무대 설치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에 단계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복식을 하루 앞둔 15일 정오부터는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로 향하는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단, 가변차로가 이 차로 반대방향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이 시각을 기해 광화문로과 세종로를 오가는 양방향 상위 2개 차로와 서울시청에서 세종로로 향하는 진행방향 상위 2개 차로도 부분 통제될 계획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를 오가는 양방향 전 차로와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와 경복궁 사거리를 오가는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오후 8시에는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로가,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서울시청 앞 양방향 구간과 시청 삼거리에서 대한문으로 향하는 구간이 전 차로 통제에 들어간다. 오후 11시부터는 구세군회관 앞 사거리와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 구간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보다 자세한 교통 통제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나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복식 당일인 16일 오전 2시부터는 광화문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이 시각을 기해 경복궁역,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1가, 광교, 종로1가 등이 통제 구간에 들어간다.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 5시에 해제될 예정이지만 시설물이 철거되는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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