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美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일부 4만여대 리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8.14 18:15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랜드로버 그룹이 미국에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일부 모델에 대해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실시한다.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0년부터 2015년형 랜드로버 'LR2' 모델과 2012년부터 2013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총 4만1000여대가 충돌 사고 시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앞좌석 승객이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랜드로버는 이번달 30일부터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며 "각 차량의 에어백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로 판매가는 6690만원부터 8270만원이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총 70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