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리베 애마 롤스로이스 '고스트'…류현진은?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8.14 13:47

4억원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는 유리베…류현진은 국산차 '제네시스'·'싼타페'

/사진=마틴 김 SNS
'류뚱 절친' LA 다저스 후안 유리베 선수의 애마(愛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통역 파트너 마틴 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언제나 멋지게 도착한다"는 짧은 문구와 함께 후안 유리베 선수의 출근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리베는 여유로운 미소로 자신의 차량을 주차시킨 후 내리고 있다.

유리베의 애마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차량 가격만 4억원대에 달하는 럭셔리카다. 유리베 선수의 연봉(650만달러, 한화 약 67억원)을 생각하면 무난한 차다.

'2009 상하이모터쇼'에서 첫선 보인 '고스트'는 차체 길이 5400mm, 너비 1950mm, 높이 1550mm, 휠베이스 3295mm에 최고 570마력을 발휘하는 새로 개발한 6.6리터 V12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후 롤스로이스는 지난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출시 5년만의 신형 '고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
이와 함께 '절친' 류현진 선수의 차량도 눈길을 끈다. 류현진의 애마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싼타페'. 현대차는 지난해 4월 LA 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맺은 뒤 류현진에게 두 차량을 제공했다.

한편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한 후 6회 2사 상황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류현진 부상에 대해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오른쪽 둔근 염좌 부상을 입었다"며 "류현진이 데이 투 데이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결국 이날 다저스 타선이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에 묶이면서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주말판]롤스로이스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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