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 보존제 전혀 없는 질소아이스크림 창업 인기몰이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14.08.14 16:44
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27도에서 12시간 동안 안 녹는 아이스크림이 소비자들에게 눈총을 사고 있다. 고온에서 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그만큼 안정제와 유화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는 액상과당, 정제가공유지, 산도조절제, 유화제, 합성착향료 등 많은 양의 화학첨가물을 들어있다. 그 중 액상과당은 설탕과 비교했을 때 6배나 달고 체내 흡수 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이 되어 지방간이나 비만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사진제공=SN인더스트리
더운 여름, 정직하고 착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액화질소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질소아이스크림은 천연재료에 액화질소를 부어 급속 냉각시켜 만들어 낸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유통 상의 문제나 화학첨가물의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최근 브알라, 아조또, 몬스터랩 등 많은 질소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이 생겼다. 그 중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디스’는 치즈케이크와 함께 진한 치즈를 느낄 수 있는 ‘치즈봉봉’이라는 히트 메뉴를 만들어 냈다. 더불어 순수블루베리, 순수녹차 등 웰빙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가디스 고객들은 “만드는 것도 너무 신기하지만 질소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더욱 매력적이다”,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호평했다.

가디스는 이번 달 제주도 입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이며, 가을에는 브런치 신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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