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재규어 '라이트웨이트 E-타입' 프로토타입은 51년 전 재규어가 "오직 18대만을 만들겠다"고 계획하고 발표한 차량이다. 재규어는 1963년부터 현재까지 오직 12대만의 '라이트웨이트 E-타입' 차량을 제작했다.
재규어는 과거 목표치인 18대까지 6대의 차량 제작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올해 '페블비치' 행사까지 남은 6대의 차량을 만들기로 했다.
차량 제작을 맡은 재규어-랜드로버 그룹의 '스페셜 비하이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 팀은 모든 제작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라이트웨이트 E-타입(Lightweight E-type)' 프로토타입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알루미늄 보디 클로저(본네트, 도어, 트렁크 등) △탈착식 알루미늄 루프 등으로 제작된다. 또 △코널리 가죽 시트 △우드림 스티어링 휠 △알루미뉴 기어 놉 △기계식 스위치 기어 등으로 차량 디자인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트리플 웨버 카뷰레이터가 적용된 알루미늄 3.8리터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이 340마력이다. 가속력을 높이기 위해 4단 클로즈-레시오 매뉴얼 변속기가 연결된다.
매체는 "6대의 재규어 '라이트웨이트 E-타입'은 페블비치 경주차 부문 기간에 판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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