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김광진 "선처 할 생각 없다"

머니투데이 이대호 인턴 기자 | 2014.08.13 11:29

[the300]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왼쪽)가 교육살리기 학부모 연합 회원들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지급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4.6.2/뉴스1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이 재판에 있어 저는 취하도 합의도 조정도 선처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변희재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변씨는 스스로 본인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변 대표는 김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지난 6월 19일에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이후 두 차례 열린 선고 공판에 불출석하자 서울남부지법은 변 대표에 대해 "도주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의원은 "참고로 민사(소송)에서는 변희재 300만 원, 성상훈(미디어워치 기자) 200만 원, 미디어워치 300만 원으로 1심에서 승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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