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공항 영접" 공식 발표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4.08.13 08:29

[the 300]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영접 이후 25년 만…靑 공식환영식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나가 방한(~18일)하는 프라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방한하는 교황을 공항에 직접 나가 영접하는 것은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방한 당시에도 대통령과 3부 요인이 공항에 나가 영접한 바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당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개최하고 양 정상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는 교황 수행단과 우리 정부 고위인사가 각각 10여명 참석하고, 주한외교단 대표가 환영인사로 초대됐다.

이후 본관으로 이동, 접견실에서 소수가 배석한 가운데 양 정상간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담 후 영빈관으로 이동, 교황청측 인사, 주한 외교단, 우리 정부 고위인사 및 사회 각계 인사 등 총 200여명 참석리에 양 정상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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