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모발이식 시장 건전한 성장 선도”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2014.08.11 20:49
-황성주 원장 인터뷰

“국내 모발이식 의사의 숫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당 가장 많을 정도로 포화상태가 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중국 환자의 유입 등으로 모발 시장은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대로 시술할 수 있는 의사를 배출하고 윤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대한모발이식학회를 창립했습니다. 과장광고나 불법적 시술들을 지양하고 국내 모발 시장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을 맡아 국내 모발이식 시장의 바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황성주 원장의 말이다.

황 원장은 2006년 모발이식 분야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의사에게 수여되는 세계모발이식학회에서 수여하는 PLATINUM FOLLICLE AWARD(백금모낭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깊이 조절 모발이식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학회논문집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황 원장은 “국내 남녀 탈모환자의 숫자는 서구화된 음식문화 등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남성의 경우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약, 미녹시딜 등의 치료법이 있지만 여성은 먹는 약은 해당되지 않고, 바르는 미녹시딜 외에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 없으며 남성, 여성을 불문하고 약물치료 외에는 모발이식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황 원장의 깊이조절 모발이식은 시술 이후 최근 3년간 모낭염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세계 최초 ‘중력자세’ 시술을 통해 시술 후에도 얼굴이 전혀 붓지 않아 환자들이 이틀 만에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화된 시술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처럼 모발이식수술분야의 대가인 황 원장이지만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는 않는다. 황 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 우, 미 양, 가로 나누어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절대 권하지 않는 것이 20년 한결 같이 지켜온 양심과 원칙”이라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오히려 다른 곳을 찾아가 수술을 받아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오히려 더욱 시간을 많이 투자해 수술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직접 설명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병원들이 환자를 속이고 간호조무사가 몰래 시술한 사례가 적발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황 원장은 진료 상담부터 모든 수술 과정을 직접 집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환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시술하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황 원장은 “연구 논문을 많이 쓴 경험이 풍부한 의사, 상담실장이 아닌 의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하고 광고를 많이 하는 병원은 가급적 피하며, 수면마취를 한다면 보호자가 수술방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모발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많은 병원들이 비절개법을 권하며 절개법의 부작용이 심각한 듯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의사들은 절개법 시술을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서양인보다 머리카락이 1.5배 더 긴 동양인에게는 절개법이 생착률이 더욱 높고 시술비도 저렴하며 수술 시간도 짧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이라는 것이 대한모발이식학회의 공식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모든 환자들을 직접 대하며 신의를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는 황 원장은 병원의 규모를 키우고 비즈니스화 하는 것보다는 의사로서의 윤리의식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도 월 100명씩 후원하며 꾸준한 선행도 실천해오고 있다.

황 원장은 “시술 받은 환자들이 가발을 벗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을 믿고 찾아주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기쁨을 드리는 ‘참된 의사’가 되는 것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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