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업계의 뜨거운 감자, 네시삼십삼분을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 2014.08.11 05:51

자체 개발작 '활'로 두각 나타내기 시작, '블레이드', '수호지' 등 퍼블리싱 게임으로 한 단계 더 도약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회색도시2'/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자체 개발작 '활'로 두각을 나타냈던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모바일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퍼블리싱(유통)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낸 게임사로 평가 받는다.

특히 지난 4월 22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블레이드(개발사 액션스퀘어)'는 1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앱 1위에 오르며 3개월 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레이드는 지난달 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최고 레벨(만렙)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해 60층 무한던전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달 내에 한 차원 높은 적이 등장하는 '영웅지역' 업데이트도 단행할 예정이다. 영웅지역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지역으로 만렙 이용자가 지루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 할 계획이다. 오는 4분기에는 2종의 신규 캐릭터도 추가한다.

최근 시즌2에 돌입한 '수호지(개발사 스케인글로브)'는 4:33에 성공한 퍼블리셔(유통사)라는 수식어를 달아준 게임이다. 지난달 31일 토벌전쟁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공통의 거대 산채를 공격하는 '레이드' 시스템, 토벌전을 선보였다. 신규 건축물인 버프건물을 추가하고 신규 등급인 영웅등급도 추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최후의 날'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은 실시간 대규모 연합전으로 이용자가 매일 2차례씩 협력해 공통된 적을 물리칠 수 있다. 각 연합의 순위가 매겨져 자신이 속한 연합을 선두로 올리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으로 화제를 낳았던 '회색도시'의 차기작도 4분기에 선보인다. 4:33은 '회색도시2' 출시를 앞두고 월간 윤종신, 가나인사아트센터와 오는 23일까지 콜라보레이션(협력)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주말마다 회색도시의 각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의 팬 사인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게임 중 권현석 역할을 맡았던 엄상현 성우 팬 사인회가 열려 일부 팬들은 7시간 동안 기다려 사인을 받기도 했다.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일환으로 가수 윤종신씨는 회색도시를 직접 플레이한 뒤 오는 9월 회색도시를 배경으로 한 음악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33은 오는 4분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TT레이서(가제, 노리온소프트)', 영웅(썸에이지)'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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