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 총장, '국제기업가정신교육' 발표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 2014.08.06 23:46
장순흥 총장.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중 ‘대학 총장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국제기업가정신교육(Global Entrepreneurship Education)’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한동대 국제기업가정신교육 사례를 소개하면서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 총장은 이번 발표에서 한국 유일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인 한동대학교가 2008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 케냐, 몽골, 캄보디아, 가나, 페루 등에서 12차례 개최해오면서 1,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국제기업가정신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국제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국제개발 NGO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및 공무원 등 미래 지도층을 대상으로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며 ”개발도상국 국민 스스로 경제개발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을 일깨우고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는 정직하고 투명한 가치관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도록 도우며 이러한 바탕에서 이뤄진 창업을 통해 자생적 경제발전의 엔진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장 총장은 “이러한 한동대의 국제기업가정신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키고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며, 특히 여성들에 대한 국제 기업가정신 교육과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한동대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한편 덕성여대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4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중 ‘대학 총장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여성 인재 양성 방안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동대학교의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 사업은 22개 개도국 40개 대학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개도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