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주례 시복식, 한복 입은 성모상 등장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4.08.05 21:26

교황 앉을 의자에는 태극기 4괘 문양

프란치스코 교황/사진=머니투데이 자료사진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리는 시복식에 한복을 입은 성모상이 등장한다.

5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시복식에 설치되는 제대에 복건을 쓴 아기 예수와 한복을 입은 성모상이 놓인다. 교황이 앉을 의자에는 태극기의 문양인 4괘가 새겨진다.

제단은 교황이 참가자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높이를 낮게 해달라는 교황청의 요청에 따라 1.8m의 높이로 설치된다.


시복식에는 천주교 신자 17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복식 입장시간은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이다. 유리병 제품이나 페트병 음료, 플라스틱 재질의 음식 용기, 우산 등은 반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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