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시복식에 설치되는 제대에 복건을 쓴 아기 예수와 한복을 입은 성모상이 놓인다. 교황이 앉을 의자에는 태극기의 문양인 4괘가 새겨진다.
제단은 교황이 참가자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높이를 낮게 해달라는 교황청의 요청에 따라 1.8m의 높이로 설치된다.
시복식에는 천주교 신자 17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복식 입장시간은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이다. 유리병 제품이나 페트병 음료, 플라스틱 재질의 음식 용기, 우산 등은 반입이 제한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