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向 매출 감소-신한금투

머니투데이 유다정 기자 | 2014.08.04 08:14
신한금융투자는 아이마켓코리아가 3분기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현목 연구원은 4일 "아이마켓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 7037억원(+11.1% YoY), 영업이익 147억원(-11.8% YoY)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매출액 745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주요 삼성 고객사(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5개사)의 매출액 둔화(-10.6% YoY)는 삼성향 매출감소로 이어졌지만 비삼성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한 102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594억원(+22.4% YoY), 영업이익 170억원(+50.6% YoY)이 예상된다"며 "비삼성 매출 비중은 3분기 16.5%, 4분기 20.1%까지 확대가 예상되고 삼성향 매출은 5766억원(+9.2% YoY)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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