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Q 주가 횡보 예상-동양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4.08.04 07:53
동양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세월호 사고에 따라 영업익이 부진했고 3분기 본사 패키지 송객 저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903억원, 영업익은 3% 증가한 65억원"이라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영업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150억원, 영업익은 28% 증가한 185억원이 될 것"이라며 "본사 실적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 T마크호텔 리노베이션 공사기간임대료 23억7000만원의 영업비용 계상으로 인해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5년 현 정부의 내수 활성화로 인해 영업 회복이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3분기에는 패키지 영업약세로 인해 주가 횡보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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